어제 토요일은 두 냥이들 예방접종일이라 사진모임이 있는 것도 중간에 일찍 빠져나와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동장이 하나뿐이지만 집에서 50미터 거리에 동물병원이 있는 덕에 한마리씩 실어 나를 수(?) 있었지요.
일단 첫번째는 랑이.
우리집에 온지 3주째가 되어가는 랑이는 저 앞에서 어슬렁대긴 합니다만 아직 제가 익숙치 않은지 손을 대지 못하게 합니다.
이녀석을 어떻게 포획(!) 해서 데려가느냐... 한참 고민이 되더군요. 전에 있던 녀석들은 다 제 손길을 거부하지 않아서 쉬웠는데 말이죠...
손도 못대게 해서 발톱도 깍아주지 못했는데 조금 불안했습니다.
1차 포획작전
이리저리 몰아 작은방으로 이동시킨 후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방안을 뱅글뱅글 돌면서 도망다니는데... 쫒아다니긴 했지만 결국 실패. 억지로 잡긴 했지만 저 얼굴에 두개의 구멍을 내고 ㅠㅠ (피납니다) 도망쳤습니다.
2차 포획작전
이번엔 좀 머리를 써서 긁히거나 구멍나지 않도록 가죽장갑을 끼고 옷을 하나 들고 감싸서 잡으려고 했지요. 이것도 결코 쉬운일은 아니더군요.
쫒아다니기를 약 십여분...
옷으로 겨우 감싸는데 성공했습니다. 옷으로 돌돌 말아 움직임을 봉쇄한 뒤 이동장에 넣으려는 순간.
깍아주지도 못한 날카로운 발톱으로 제 오른쪽 손목을 콰악~~~ 찍더군요.
그런데 그 콰악~~과 함께 쭈르륵~~이 이어지자...
제 손목에는 마치 깨진 병으로 그은듯한 흉한 자국이 ㅠㅠ
(누가보면 자살시도한 줄 알겠습니다)
피가 송글송글 베어나오는데 이건 뭐... 울 수도 없고, 웃을 수도 없고...
수돗물에 대충 피만 씻어내린 뒤 랑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습니다.
겨우겨우 주사를 맞히고 의사샘 도움으로 발톱을 깍였습니다. 의사샘 눈빛이 다친 동물 보듯 저를 보시더군요.
상처자국이 웬만해야지요. ㅎㅎㅎ
다행히 하루 지난 오늘은 핏자국도 가시고 긁힌 자국만 쭈우욱~~ 남아있습니다. 한 6센티 긁혔네요.
어쨌든 1번타자 랑이를 주사 맞힌 후 다시 집에 와서 2번타자 엉아를 데려가야 합니다.
이녀석은 순순히 잡혀주긴 하는데 이동장에 넣었더니 스프링 튀듯이 튀어나옵니다.
집에서야 온순하고 저에게 찰싹 붙어 사는 찰싹냥이족이지만 밖에 나가는건 죽어라 싫어하는 녀석이라 좀 고생했습니다.
몸무게가 6.5키로(어제 갖 잰 몸무게입니다)나 되는 녀석이라 엥간히 무거워야지요 ㅠㅠ
이 무거운 녀석을 세번이나 이동장에 넣기를 시도하여 겨우 잡은 다음 주사 맞히러 갔다왔습니다.
두 냥이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다오... 라는 제 바램입니다만... 둘 다 완전 겁냥이라서 좀 고민입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다른 분 집에 놀러가거나 야외에 고양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온 사람들을 보면 그리 부러울 수가 없습니다. 우리 겁냥이들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이동장이 하나뿐이지만 집에서 50미터 거리에 동물병원이 있는 덕에 한마리씩 실어 나를 수(?) 있었지요.
일단 첫번째는 랑이.
우리집에 온지 3주째가 되어가는 랑이는 저 앞에서 어슬렁대긴 합니다만 아직 제가 익숙치 않은지 손을 대지 못하게 합니다.
이녀석을 어떻게 포획(!) 해서 데려가느냐... 한참 고민이 되더군요. 전에 있던 녀석들은 다 제 손길을 거부하지 않아서 쉬웠는데 말이죠...
손도 못대게 해서 발톱도 깍아주지 못했는데 조금 불안했습니다.
1차 포획작전
이리저리 몰아 작은방으로 이동시킨 후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방안을 뱅글뱅글 돌면서 도망다니는데... 쫒아다니긴 했지만 결국 실패. 억지로 잡긴 했지만 저 얼굴에 두개의 구멍을 내고 ㅠㅠ (피납니다) 도망쳤습니다.
2차 포획작전
이번엔 좀 머리를 써서 긁히거나 구멍나지 않도록 가죽장갑을 끼고 옷을 하나 들고 감싸서 잡으려고 했지요. 이것도 결코 쉬운일은 아니더군요.
쫒아다니기를 약 십여분...
옷으로 겨우 감싸는데 성공했습니다. 옷으로 돌돌 말아 움직임을 봉쇄한 뒤 이동장에 넣으려는 순간.
깍아주지도 못한 날카로운 발톱으로 제 오른쪽 손목을 콰악~~~ 찍더군요.
그런데 그 콰악~~과 함께 쭈르륵~~이 이어지자...
제 손목에는 마치 깨진 병으로 그은듯한 흉한 자국이 ㅠㅠ
(누가보면 자살시도한 줄 알겠습니다)
피가 송글송글 베어나오는데 이건 뭐... 울 수도 없고, 웃을 수도 없고...
수돗물에 대충 피만 씻어내린 뒤 랑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습니다.
겨우겨우 주사를 맞히고 의사샘 도움으로 발톱을 깍였습니다. 의사샘 눈빛이 다친 동물 보듯 저를 보시더군요.
상처자국이 웬만해야지요. ㅎㅎㅎ
다행히 하루 지난 오늘은 핏자국도 가시고 긁힌 자국만 쭈우욱~~ 남아있습니다. 한 6센티 긁혔네요.
어쨌든 1번타자 랑이를 주사 맞힌 후 다시 집에 와서 2번타자 엉아를 데려가야 합니다.
이녀석은 순순히 잡혀주긴 하는데 이동장에 넣었더니 스프링 튀듯이 튀어나옵니다.
집에서야 온순하고 저에게 찰싹 붙어 사는 찰싹냥이족이지만 밖에 나가는건 죽어라 싫어하는 녀석이라 좀 고생했습니다.
몸무게가 6.5키로(어제 갖 잰 몸무게입니다)나 되는 녀석이라 엥간히 무거워야지요 ㅠㅠ
이 무거운 녀석을 세번이나 이동장에 넣기를 시도하여 겨우 잡은 다음 주사 맞히러 갔다왔습니다.
두 냥이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다오... 라는 제 바램입니다만... 둘 다 완전 겁냥이라서 좀 고민입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다른 분 집에 놀러가거나 야외에 고양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온 사람들을 보면 그리 부러울 수가 없습니다. 우리 겁냥이들 어떻게 해야 하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