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를 닮은 녀석이라 랑이라고 이름지었는데 동물병원 수의사님께서 이름 이쁘다고 칭찬을 해 주시더군요.
(접종이나 좀 싸게 좀 해주세요 ㅎㅎ)
이녀석도 사연이 좀 있는 녀석입니다.
지금까지 구조냥이가 벌써 네마리째입니다.
회사를 다니는 터에 직접 구조하는 경우는 없고, 남들이 구조해서 분양란에 올려둔 걸 대체로 받아오는 편인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랑이는 그나마 이동장에 넣어져서 남의 집 대문앞에 버려진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건강상태도 좋고 구조하신 분이 잘 돌봐주어서 튼튼해 보였습니다.
데려오는 길에 동물병원에 들러 간단하게 검진도 하고 백신도 맞춰주었습니다. 우리 엉아도 맞춰야 되는데.. (고양이 백신 너무 비싸요)

이동장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랑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당신은 누구??

호랑이 포쓰 발산!! (도저히 6개월 고양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눈빛)

나 밥좀 먹을께~
보통 새 냥이들을 데려오면 약 1주일간은 얼굴 볼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겁도 많고 영역생활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집주인, 혹은 전에 살던 고양이들과의 영역다툼이나 눈치를 보게 마련이지요.
랑이같은 경우도 이미 집에 터를 잡고 있는 냥이가 3살이나 먹은 어른고양이고, 게다가 덩치가 산만한 주인도 있으니 아직은 눈치가 많이 보일겁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고양이답게 겁보다는 호기심이 많은 모양입니다.
싱크대 밑에 숨어서 안나올줄 알았더니 제가 안보는 새에 식탁 아래까지 진출했더랍니다.
랑이같은 경우도 이미 집에 터를 잡고 있는 냥이가 3살이나 먹은 어른고양이고, 게다가 덩치가 산만한 주인도 있으니 아직은 눈치가 많이 보일겁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고양이답게 겁보다는 호기심이 많은 모양입니다.
싱크대 밑에 숨어서 안나올줄 알았더니 제가 안보는 새에 식탁 아래까지 진출했더랍니다.

스크레쳐를 이미 꿰찼다!

여긴 내땅이다옹~

무게 잡고 앉아있는 폼이 영락없는 호랑입니다.
어제 밤에는 제법 엉아랑 투닥거리며 다투더니 아침에 출근할땐 눈치를 슬슬 보더니 이방저방 뛰어다니기 바쁩니다. 금새 적응할 눈치입니다.
벌써부터 저리 사방팔방을 돌아다니니 말이지요.
두어달쯤 있다가 중성화수술도 해줘야 할텐데 얼른 적응을 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랑이도 엉아처럼 믹스종이라서 덩치가 얼마나 커질지 예상이 안됩니다. 너무 돼냥이가 되지 않았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