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니를 데리고 선유도에 다녀왔다.
회색고양이가 그리 흔한 종은 아닌지라, 게다가 공휴일 인파속에서 지나는 사람들마다 안쳐다보는 이가 없으니 이건 마치 연예인이 된듯... 한게 아니라 동물원의 동물이 된 기분이었다.
어떤분은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오고.. 한번 안게 해달라는 분도 있고... 아무튼 쭈니가 덜 예민해서 다행이었다. 아마도 엉아였다면 벌써 발톱질을 열댓번은 하고도 남았다.
자전거 타고 바람쐬러 나갔다가 사진모임 분들 만나서 사진을 좀 찍고 저녁까지 먹었다. 놀러나왔다고 자랑질할려고 전화했더니 이미 선유도에 와있는 사람들이란... 어쩔 수 없는 사진족들이다.
다음 전시회 장소를 물색하느라 전시관을 둘러보았다는데 뭐 그때는 어찌될지 모르겠다.
다음 전시회에도 역시 내가 손을 데야 하려나... 재미있지만 조금은 귀찮은데 말이야.

호러하우스

석양의 무법냥이
역시 쭈니는 사람들을 별로 무서워하지는 않는것 같아서 다행이다. 석양의 무법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