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지지 않고 살아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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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아는 내 무릎을 좋아한다. 먼저와있는 아저씨는 점잔을 빼며 자주 나에게 재롱을 피우지 않지만 엉아는 다르다.


내가 들어오면 다리사이로 요리조리 뛰어다니고 배를 드러내고 바닥에 누워 바둥바둥 댄다. 고양개가 아닐까!!!!
배를 드러내면 어김없이 내 손으로 배를 슥슥 문질러 주고 아저씨도 섭섭해 할까봐 옆에서 서성이는 녀석을 붙들어다 한번 안고 쓰다듬어 준다.


옷을 갈아입고 대충 씻고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면서 생각해 본다.
이녀석들.. 날 많이 기다렸을거야.. 가끔은 맨날 늦게 다니는 내 자신을 질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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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3 01:25 2005/11/0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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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시태
    2005/11/03 01:55
    무뚝뚝한 고양이도, 재법 매력이 있죠..허나, 재롱떠는 고양이라면... 언제나 반길만한...
  2. indie
    2005/11/03 09:26
    아 너무 이뻐;;;
  3. 스쿨드
    2005/11/03 11:58
    엉아 많이 컸네~이쁜 것~^^
    궁디 팡팡 해주고파~
  4. 꿀맛의하늘™
    2005/11/03 12:49
    불쌍한 엉아 녀석....
    저러다 허리 부러지겠네.......ㅋㅋ
  5. Liqueur
    2005/11/03 16:16
    귀엽네요~ 몸은 건강해졌나 저녀석~
  6. hoppy
    2005/11/03 23:35
    아저씨는 좀 어때요? 얼른 나아야 될텐데요..
    저희집에도 강아지가 있는데 간이 좀 안좋다는 말에..
    신경이 여간 쓰이는게 아닙니다..
    말도 못하는것들이라.. 아프면..더 안쓰러워요..
  7. 와니
    2005/11/04 16:32
    오 아저씨에 이어 엉아까지!
    요즘 고양이 기르기 열풍인것도 같네요 ^^
  8. 스티치
    2005/11/04 16:58
    와니님// 그런가요? 열풍인건 잘 모르겠고 ^^
    제가 원래 동물들을 다 싫어하는데 유독 고양이는 정이 가더라구요.
    아저씨 혼자 집에서 심심하니까 엉아도 데려와서 같이 놀게 해주고 있죠. 대부분은 싸우고만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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